워킹데드 시즌2 - 클레멘타인의 성장

리뷰 작성일 : 2014-08-27

 

PC 

The Walking Dead: Season 2

게임포럼 게임포럼2014.08.27 11:48:09



The Walking Dead Theme Song


좀비를 소재로 한 게임은 상당히 많다. 다만 대부분이 단순한 플랫폼 기반으로한 타격 게임이나 슈팅게임이 다수이지만, 그런 게임들과 달리 수준높은 그래픽의 스토리성 좀비게임이 있다. 바로 워킹데드 시리즈! 워킹데드는 이미 많은 사람이 알고있는 드라마 워킹데드를 기반으로 제작하는 게임이다. 또한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 역시 시청률 히트를 친 드라미 시리즈이기 때문에 게임 출시 전 많은 게임 유저들의 기대감을 받고 있다. 전작 워킹 데드 시즌1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2013년 12월 18일에 발매된 후속작. 울프 어몽 어스와 같은 엔진을 사용하여 더 세밀한 움직임과 미려한 그래픽, 더 향상된 시스템과 더불어서, 여러모로 워킹데드 시즌1에 비해서 눈에 띄게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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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번 시즌도 에피소드는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에피소드1이 12월 18일에 공개되었다. 나머지는 게임을 풀 프라이스($24.99)로 구매해놓으면 차차 때에 맞춰서 해금되는 방식으로 공개된다. 시즌1의 사례를 볼 때는 대략 2개월에 에피소드가 하나씩 추가로 공개되리라는 예상이 있다.전작과 비교해 현저한 그래픽 향상을 이루었고, 전작에서 요즘 게임 유저들이 따라잡기 힘들어하던 어드벤처성이 짙은 요소들을 최대한 많이 잘라냈다. 그래서 루즈한 진행이 최대한 배제되어 전개가 빨라지고, 그에 따라 대사 간략화, 플레이타임 단축이 이루어졌으며 그만큼 연출력과 게임성은 시즌1에 비해서 대폭 상승했다.



2360172-clementinephoto.jpg Hungry Dog Attack.jpg



QTE 시스템도 옛 QTE 시스템의 선조격이라 할 수 있는 쉔무가 떠오르게 적재 적소에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시즌1에서 인터랙티브 무비 형태와 더불어 소프트 어드벤처 게임의 탈피를 고집했다면, 이번에는 그 어드벤처성의 극소화에 노력했다. 에피소드1 마지막의 생존자와 함께하며 에피소드2가 시작되며, 특히 에피소드2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무려 2명의 캐릭터의 목숨이 좌우된다. 둘 중에 하나를 구하는 뻔한 선택을 주는 시즌1에 비하면 상당한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었으나, 시즌이 지나면서 다음과 같은 비판적 의견이 제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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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지나가면서 여태 갖은 고민을 해가며 살려왔던 인물들이 내용 전개 상 전혀 쓸모가 없어지는 경우가 빈번한데다가,뭘 골라도 변하지 않는 스토리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혹평을 얻는 중. 특히 전작에서 'OOO가 이것을 기억할 것입니다'라고 왼쪽 상단에 뜨면 그 인물은 차후 에피소드에서 반드시 기억한 점을 거론한 것에 반에, 시즌 2에서는 '기억할 것입니다'가 떠도 그 기억한 인물이 후에 죽어버리거나(...) 전혀 기억한 것을 거론하지 않는 등 문제점이 많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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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과 마찬가지로 선택을 한다고 하여서 엄청난 스토리의 흐름이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닌, 시즌1에서는 적어도 깊이있고 심오한 고민을 하게 만들고, 선택에 대한 후회를 주게 만들어서 많은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 반면, 시즌2에서는 생존을 위해서 그때 그때 대충 선택하고 그 선택이 무엇에 영향을 미쳤는지 다시 생각해볼 겨를 조차 주지 않는 느낌을 많이 준다. 시즌1이 생존자간의 갈등, 타 그룹과의 갈등 등에 포커스를 잘 맞춘 선택지들이 많았다면, 시즌2는 여전사가 되어가는 클레멘타인의 생존기를 포커스로 두어서 심심한 맛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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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주인공인 클레멘타인은 시즌 1과 시즌 2 에피소드 1 초반에는 아직 어려서 판단력 미숙과 실수로 인해서 사람들을 몇 번 곤경에 처하게 했고, 그로 인해 시즌 1에서는 자신을 지켜주던 리 에버렛을 잃는 결과를 초래하고, 시즌 2 초반에서는 자신이 총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탓에 잡강도 미쉘에게 오미드를 잃는 사태를 초래해버린다. 피폐해진 크리스타와 단 둘이 16개월을 험하게 버틴 탓인지, 이후에는 인상도 무덤덤해지고 여러모로 자연 속에서 강인해진 면모를 보인다.그래서인지 전작해 비해 눈매가 매서워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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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속은 여전히 따스한 어린 아이여서, 길 잃은 대형견, 샘에게 마음을 열었다가 팔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물리는 바람에 자신을 구조해준 새로운 집단에게 워커에게 물린 것으로 오인받아 죽음을 당할 뻔한다. 치료를 해주지 않고 헛간에 가둬 두자, 직접 헛간을 탈출하여 집에서 봉합수술 도구를 대충 찾아서 헛간에서 스스로 마취 없이 비명을 질러가며 봉합을 해내는 강인한 면모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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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과는 달리 어른에게 있어서 무조건 유순하지도 않아서, 선택지에 가끔 날카로우면서도 상대방의 약점을 후벼파서 뒷통수를 때리는 어조의 대사가 많이 늘어났다. 예를 들어서 알빈에게 자신과 대화한 것을 아내에게 들키면 그것 참 큰일이겠다고 협박하며 도구를 가져오게 한다던가, 아니면 레베카에게 배 안에 든게 알빈의 아이가 아니면 누구 아이냐며 날카로운 질문을 하여 레베카 입에서 쌍욕이 바로 튀어나오게 만든다던가.아무튼 온실 속 화초처럼 자라던 사라와는 달리, 자연에서 뒹굴며 강하게 자라와서 그런지 새로운 여전사의 모습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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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에 텔테일 게임즈 블로그에 시즌 3가 있을거란 발표가 있었다. 시즌 2의 엔딩이 멀티엔딩이기에, 시즌 3가 나온다면 어느 한쪽 엔딩을 기준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거나, 주인공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클레멘타인 자신이 주도적으로 무엇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시즌2의 기획의도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현재 스팀에서 세일중이니 구매해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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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우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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