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뛰어넘는 퀄리티<유토피아: 여왕의 부름> 리뷰

리뷰 작성일 : 2014-06-17

 

 

유토피아: 여왕의 부름

게임포럼 육현석기자2014.06.17 11: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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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모바일 RPG게임이라고 하면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드는 게 사실이다. “만들어 봐야 얼마나 만들었겠어? RPG는 역시 콘솔로 하는 RPG가 제맛이지!” 사실, 필자도 그런 사람들 중 한 명이었다. 하지만 ‘Lan shui sheng’이 제작하고 이펀컴퍼니(Efun Company)’가 유통하는 모바일 액션RPG 게임 <유토피아: 여왕의 부름(이하 유토피아’)>을 접한 후 그런 생각을 완전히 바꿀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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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들은 대게 주인공 캐릭터 1명으로 플레이를 시작해 중간중간 동료를 만나 파티원을 추가하는 방식을 취하는 데 비해 <유토피아>는 처음부터 자신의 원하는 클래스의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버서커’, ‘메지션’, ‘프리스트라는 3가지 클래스의 이용자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각각 근접, 원거리, 서포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서 필자의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근접과 원거리 캐릭터 설계는 비교적 쉽게 만들 수 있다. 근접캐릭터는 공격력도 쓸만하면서 방어력이 높아 여간해선 잘 죽지 않는 캐릭터로, 원거리 캐릭터는 방어력은 조금 약하지만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워 적을 압도하는 스타일로 만들면 되지만, ‘치유가 가능한 서포터 캐릭터의 경우 공격력과 방어력의 벨런스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 기본적인 사냥(흔히 말하는 솔플’)이 힘들어 지는 경우가 발생해 많은 이용자들이 꺼리는 캐릭터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과연 얼마나 벨런스를 잡아놨을까 하는 호기심에 프리스트 캐릭터로 게임을 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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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를 고르고 나면 튜토리얼을 시작하게 된다. 범상치 않은 배경화면이 왠지 튜토리얼을 건너뛰고 싶지 않게 만들었다. 여느 모바일 게임처럼 튜토리얼은 상당히 친절하고 자세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스럽게 기본적인 게임 조작법, 아이템 장착 및 사용법 등을 익히게 되는데 이 과정이 참 흥미롭다. 이 버튼은 어떻게 쓰는 거고 이럴 땐 이걸 누르고 하는 식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이 아니라 일정한 퀘스트를 통해 이용자가 자연스럽게 조작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며 튜토리얼마저도 RPG 게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퀘스트로 이뤄져 있어 게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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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모바일 화면에서 캐릭터를 일일이 다음 퀘스트 장소로 이동시키고 수많은 적들과 전투를 벌여야 한다면 아마 게임은 더 이상 게임이 아니라 노동이 될 것이다. 하지만 모바일 액션 RPG 게임으로서 <유토피아>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이동과 전투였다. 다음 미션 목표물이나 미션 NPC까지 일일이 드넓은 맵을 헤맬 필요 없이 간단히 버튼 하나로 목적지로 이동하는 자동 이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필드에 떨어진 미션 목표 아이템까지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자동으로 찾아 룻팅 해주는 바람에 너무 과도하게 친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리하게 미션을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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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게임은 좋아하는데 액션 게임엔 영 소질이 없어 액션RPG 장르는 왠지 꺼려지는 이용자들이나, 온 종일 휴대전화 화면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게임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고 의문이 드는 이용자들에게도 반가운 시스템이 <유토피아>의 전투 시스템에 적용돼 있다. 바로 자동전투기능이다. 몬스터가 가득한 필드 한가운데 캐릭터를 이동시킨 후 자동 전투 기능을 활성화하면 주위에 끊임없이 생성되는 몬스터를 알아서 열심히 잡고 있는 캐릭터를 발견할 수 있다. ‘프리스트클래스를 선택한 필자의 캐릭터는 공격 스킬은 물론이고 치유 스킬 까지 시전해 체력관리도 스스로 알아서 하면서 사냥을 했다. (글을 쓰는 지금도 옆에서는 열심히 전투중이다) 가끔 알아서 전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내가 직접 하는 것 보다 잘한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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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길 찾기와 자동 전투 기능은 물론 이용자의 선택에 달린 옵션이므로 시간이 여유롭다면 언제든 이용자 직접 길을 찾고 전투를 수행하면서 손맛을 느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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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의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던전탐험은 하루에 한 번만 가능하다. 여느 RPG 게임과 마찬가지로 <유토피아>의 던전도 혼자 탐험하는 곳이 아니다. 그렇다면 굳이 친구에게 게임을 하도록 강요해야 하는가?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 <유토피아>에서는 ‘NPC 파티원과 함께 던전을 탐험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용자 캐릭터의 클래스나 현재 구성된 파티원 클래스에 맞추어 부족한 클래스를 NPC 캐릭터로 채워서 던전을 탐험할 수 있으며 여기에 자동 전투 기능까지 더하게 되면그야말로 금상첨화! 사람을 찾고 기다리고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나가거나 파티원의 비매너에 속앓이 하는 시대는 그야말로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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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전체적으로 준수하고 깔끔한 편이다. 던전 전투 장면에서도 프레임 드롭 현상은 거의 일어나지 않았으며 원활하게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화면을 가득 채운 많은 아이콘과 알림글씨 때문에 전체적인 인터페이스가 어수선 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도 있다. 전투 장면에서 이용자 본인의 캐릭터, 파티원, 소환수인 크리쳐의 이름이 한꺼번에 겹쳐 지면 서로 구분이 힘들어 지게 된다.


또 자동 사냥과 자동 길찾기 시스템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무생각 없이 게임을 하고 있다보면  전투를 하고 캐릭터를 키운다는 느낌보다 단순 클릭만 반복한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자동 길차기 시스템 때문에 맵의 구조를 파악하거나 특정 장소를 기억하는 등 RPG게임에 중요 요소인 탐험이나 미로 퍼즐을 푸는 재미는 느끼지 못하게 되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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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게임답게 다양한 장비와 마법이 준비되어 있으며 적당한 수준의 강화 시스템도 구현되어 있다. 여기서 말한 적당한 수준이란 굳이 캐쉬를 소모하면서까지 무리해서 강화하지 않아도 게임진행에 큰 부족함이 없는 정도의 수준을 말한다.

 

메인 스토리 진행을 통한 전투와 사냥 말고 여러가지 콘텐츠가 추가로 준비되어 있다. 15레벨에 도달하면 탐험 비공정을 이용한 자유롭게 탐험을 떠날 수도 있으며, 36레벨에 도달하면 엄호 비공정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그 밖에 세계 BOSS’ 시스템, ‘헌팅다운등을 통해서도 많은 경험치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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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위해서 수 시간 동안이나 게임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무궁무진한 즐길 거리가 남아 있는 듯하며 편리한 게임 인터페이스 덕분에 스피디한 진행이 이뤄져 도무지 지겹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그 동안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들던 모바일 RPG 게임에 이렇게 빠져들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랍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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